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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anuary 04, 2021

등록금 수입 급감한 하버드대 90여년만에 첫 적자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등록금 수입이 급감해 90여년만에 첫 적자를 냈다수십년간 탄탄대로를 걷던 학교 재정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갉아먹은 것이다.

 

하버드대가 22(현지시간공개한 연간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2019 7 1~2020 6 30) 1005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2018회계연도, 2019회계연도에 각각 1 9600만 달러, 3 760만 달러의 이익을 냈던 하버드대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하버드대가 적자를 낸 것은 1930년대 이후 처음이다.


하버드대는 2021회계연도에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같이 재정이 나빠진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학생 등록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등록을 연기하거나 유예한 영향이다각종 행사 등이 열리지 못하다보니 학교 수입이 감소했다하버드대는 2020회계연도에 전년대비 1 3800만 달러 수입이 줄어전체 수입이 전년대비 3% 감소했다고 밝혔다당초 계획했던 수입 대비로는 5%,  2 7000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기금 운용에서는 7.3% 수익률을 달성했지만 기울어가는 살림을 벌충하기에는 부족했다하버드대 수입은 46%가 기부 등에서 발생하며등록금연구 수입이 각각 17%를 차지한다나머지 20%는 비교육 분야에서 발생한다.


토마스 홀리스터 하버드대 재무담당 부총장은 "이번 실적 악화는 교직원 대상 일회성 희망퇴직일부 자산 감가상각 외에 수입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홀리스터 부총장은 "2021회계연도에도 2년 연속 수입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정책을 까다롭게 바꾸면서 학교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각종 어학연수단기연수 프로그램 등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사실상 모두 중단된 영향도 있었다.

여기에 코로나19 관련 검사 비용감염 방지를 위한 학교시설 정비 등 예상치 못했던 비용이 발생했다다만 기부금 등이 꾸준히 유입되며 하버드대 순자산은 직전 회계연도보다 8 9300만 달러 늘어난 501 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