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각 소식들을 앤디프랩에서 확인하세요.

다양한 정보들이 때로는 대학진학의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앤디프랩 블로그

lJuly 30, 2020

2020년 UC 합격자 분석…UCLA는 백인, 어바인·버클리는 아시안 다수

지난 16 UC 총장실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통계에 따르면 가주 출신 학생들의 합격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라틴계 학생들의 합격률이 전체 합격자의 36%(28661)를 차지해 전년도의 34%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그동안 UC의 인종별 최다 합격자 규모는 아시안이 차지했으나 올해는 35% 2위로 떨어졌다. 반면 한인이 포함된 아시아계 합격률은 전년도와 같은 35%(27771)로 제자리걸음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11월 실시되는 선거에서 주립대 입학이나 취업 시 인종을 고려하는 소수계 우대정책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부활할지를 묻는다. 이 안이 통과되면 주립대인 UC에 흑인 및 라틴계들의 합격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반면 아시안의 경우 쿼터 제한을 받으면 지금보다 합격자 비율은 감소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 통계가 내년도에 나타날 합격자 비율의 변화를 미리 보여준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다.

 

◆한인 학생 합격률

올해 한인 신입생들의 합격률은 평균 82.1%. 3272명이 지원해 이 중 2686명이 합격했다. 합격률과 합격자 규모는 3년 연속 상승했다. 2018년의 경우 한인 평균 합격률이 73.7%(2491)이었으나 2019 74.4%(2572)로 올랐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무려 7.7%포인트가 올랐다.

또 한인 학생들의 평균 지원 캠퍼스 수는 5개로 파악됐다. UC는 복수 지원이 허용되기 때문에 3272명의 한인 학생들은 총 16918건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이중 실제 합격 건수는 7281건으로, 평균 2.5개 캠퍼스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캠퍼스는 3년 연속 어바인을 기록했다. 2722명이 지원해 36% 980명이 합격했다. 그 뒤로 샌디에이고 캠퍼스에 2664명이 지원했으며, LA에는 2630명이 도전했다.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머세드로 지원자의 94.2%가 합격했다. 그 뒤로 리버사이드(87.3%)와 샌타크루즈(68.6%)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캠퍼스는 LA 19.2%. 10명 중 2명 미만이 합격하는 셈이다. 버클리는 24.2%, 샌디에이고는 45.5%를 기록했다.

편입생의 경우 총 864명이 지원해 76.3% 659명이 합격했다. 편입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3.8% 늘었다. 가장 많이 지원한 캠퍼스는 어바인(658)이었으며, LA(647), 샌디에이고(519), 버클리(509), 샌타바버러(387), 데이비스(332), 리버사이드(277), 샌타크루즈(181), 머세드(51) 순이다. 편입 합격률이 가장 높은 캠퍼스는 샌타크루즈(65.2%), 가장 낮은 캠퍼스는 27.9%를 기록한 버클리다.

 

◆인종별 분포도

UC도 라틴계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시대가 열렸다.

올해 가주 출신 신입생 합격자의 3명 중 1명은 라틴계로, 이들이 캠퍼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8 33%에서 2019 34%, 올해 36%로 점차 증가해왔다.

반면 그동안 다수를 차지했던 아시안은 2위로 밀렸다. 아시안 학생은 2018 25404명에서 2019 25371명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27771명으로 9.5%(2400)가 늘었으나 캠퍼스 내 인종 분포 비율을 보면 2018 36%, 2019 35%, 올해 35%로 거의 변동이 없다.

백인 역시 숫자상으로는 전년도 15734명에서 올해 16438명으로 704(4.5%) 늘었지만, 캠퍼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9 22%에서 올해 21%로 감소했다.

편입생도 라틴계가 다수를 차지했다. 가주내 합격자 24943명 중 32% 7985명이 라틴계로 나타났다. 그 뒤로 아시안(7156)과 백인(7173)이 각각 29%를 차지했다. 흑인은 1402명이 편입하며 전체 편입생 중 6%를 기록했다. 캠퍼스별 인종 분포도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어바인과 LA의 경우 아시안 학생이 각각 36%, 30%로 라틴계(27%)보다 많다. 백인의 경우 LA 캠퍼스에 33%로 가장 많았다.

 

◆타주 및 유학생 분포도

지난 2~3년 동안 가주 출신 신입생 규모를 확대하고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 수는 줄여왔던 UC가 올해는 타주 출신의 신입생을 크게 늘렸다. 합격자 119054명 중 16.8% 263명이 타주 출신이다. 타주 출신은 2018 17863, 2019 17892명으로 비슷했으나 올해는 전년도 대비 12.1%, 2018년 대비 12.3%가 늘었다.

타주 출신이 가장 많이 늘어난 캠퍼스는 어바인으로 전년도의 3059명에서 5088명으로 무려 66.3% 증가했다. 샌타바버러 역시 전년도의 4074명에서 올해 5833명을 받아들여 43.2% 뛰었다. LA 캠퍼스는 3808명에서 25% 증가한 4760명을 합격시켰다.

 

유학생 역시 전년도의 18621명에서 올해 19038명으로 다소 늘었다. 유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캠퍼스는 데이비스로 전년도 6968명에서 36.2%가 추가된 9488명이 합격했다. 또 머세드가 690명에서 903명으로 확대했다. 반면 샌타바버러는 전년도보다 10.7%, 버클리와 샌타크루즈는 전년도보다 각각 4.6% 줄었다.

편입생의 경우 3131명이 유학생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