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프랩 블로그
lMay 15, 2020
美 대학에 처음으로 대마초학과 생긴다

미국 대학교 학부에 '대마초 전공 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된다. 콜로라도주 교육 당국이 콜로라도주립대 푸에블로캠퍼스가 제출한 대마초 생물·화학 전공 학부 과정 개설안을 최근 승인했다고 미 CNN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콜로라도는 캘리포니아 등과 더불어 미국 내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11개주(州) 중 하나다. 시골 지역으로 농업이 주된 산업인 콜로라도에서는 2014년 기호용
대마 판매를 시작한 이래 그동안 대마초로 쏠쏠하게 돈을 벌었다. 이 지역 대마초 시장은 연간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 규모다. 주정부가
대마초로 거둬들이는 세금만 연간 2억달러(약 2360억원)가 넘는다.
대학 측은 주정부에 낸 제안서에서 "새로운
전공은 대마 재배 분야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캐나다의 기호용 대마초 소비 전면 합법화를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대마초 소비 합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주력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대마학과'의 세부 전공을 대마 재배 위주의 생물학
과정과 대마 관련 약품을 연구하는 화학 과정으로 나눌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BDS애널리틱스가 지난해 6월 펴낸 '합법 대마초 시장'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 대마초 시장이 약 149억달러(약 17조원) 규모라고 추산한다.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기호용 대마초의 재배·소비·판매를 전면 자유화한 국가는 캐나다와 우루과이 정도지만, 다른 30여개국에서 대마초의 소비를 사실상 묵인하거나 처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희소 질환 등 의료용 목적만 허용한다. 한국인이 국내외에서
기호용으로 대마초를 피우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된다.
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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