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초임 ‘컴전공’이 압도..평균 초봉 5만526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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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졸업자의 초임을 고연봉 순으로 분석한 결과 컴퓨터 관련 전공이 대부분 상위권을 휩쓸었다.

전국대학생및고용주연합(NACE)이 발표한 전국 대졸자 연봉 분석 보고서<표 참조>에 따르면 석유 공학(petroleum engineering) 전공자의 평균 초임 연봉(8만7989달러)이 가장 높았다.

이어 컴퓨터프로그래밍(8만6098달러), 컴퓨터엔지니어링(8만5996달러), 컴퓨터사이언스(8만5766달러), 전기·전자통신공학(8만819달러), 운영 연구(operations research·8만166달러), 컴퓨터정보과학(7만8603달러) 등의 순이다.

NACE 보고서를 보면 컴퓨터 관련을 포함, 이공계가 상위 10개 초임 고연봉 전공을 차지한 셈이다.

NACE 안드레아 콴츠 디렉터는 “일반적으로 테크놀로지 분야 전공자가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며 “오늘날 각광받고 있는 ‘가상 세계’의 기술 필요성 증가와 함께 컴퓨터 관련 전공은 상위 고연봉 초임 10개 직군 중 4개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학 졸업자의 초봉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NACE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자의 평균 초봉은 5만5260달러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또, 2018년(5만944달러), 2019년(5만3889달러) 등과 비교했을 때 평균 초봉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보고서는 “타전공에 비해 수학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를 전공한 졸업생의 평균 소득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NACE 숀 더지엘 이사는 “경우에 따라 고연봉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다”며 “예를 들어 팬데믹 기간 동안 간호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간호 전공자의 평균 초봉이 5만8626달러로 전년(5만7416달러)에 비해 더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한해 전국 249개 대학 졸업생을 상대로 진행됐다. 평균 초임은 실제 급여만으로 취합됐으며 보너스, 커미션 등의 부가 수입은 포함하지 않는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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