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유펜도 SAT 또는 ACT 점수 제출 의무화
"테스트 옵셔널, 학생에게 큰 스트레스"
아이비리그 유펜(Upenn)이 2026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지원자들에게 SAT 또는 ACT 시험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유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하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시행해 왔는데 이 정책으로 인해 많은 입시생들이 시험점수를 낼지 말지 고민하는 등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는 이 같은 ‘초이스’ 스트레스를 없애고, 학생들이 대입원서 내 다른 요소들을 강화하는데 집중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 정책을 부활시킨 명문대는 하버드, 예일, 다트머스, 코넬, 브라운, 유펜, 스탠포드, 캘텍, 조지타운, 존스홉킨스, MIT 등 10여개로 늘어났다. 아이비리그 중 프린스턴과 컬럼비아는 현재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시행중이다.
출처 : 미주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