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C 샌디에이고, 졸업 필수 과목으로 '기후 변화' 추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학(UCSD)이 기후 변화(climate change) 과목을 졸업 필수 요건으로 추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이 과목은 기후 관련 내용이 30% 이상 포함돼야 하며, 과학적 기초, 인간 영향, 완화 전략,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4가지 영역 중 2가지를 다뤄야 한다.

이 요건은 기존 수업에 통합되도록 설계됐으며, 기후 변화의 천문학, 젠더와 기후 정의, 기후 변화에 대한 원주민 접근법, 예술과 미디어의 환경주의 등 40개 과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추가로 2028학년도 학생 중 약 7000명의 학생이 영향을 받게 된다.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의 사라 길(Sarah Gille)은 "가장 중요한 것은 UC 샌디에이고가 학생들이 실제로 마주하게 될 미래에 대비하도록 준비시키고자 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미래가 가져올 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디지털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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