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들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게 되면, 무조건적인 합격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아니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교들이 특정 조건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최종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음을 공지하고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합격 취소 통보를 받는 경우는 극소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합격 취소를 받는 경우는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사유는 12학년 2학기 성적이 추락하는 것이다. 12학년 2학기 시험에서 2개 이상의 수업에서 C-가 나오면 합격취소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최종 합격취소는 바로 이뤄지는 건 아니며, 사유서 제출을 통한 소명 기회를 주지만 이러한 상황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2학년 2학기도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 성적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겠다. 12학년 2학기 성적표도 합격 대학에 보내지기 때문에 마지막 성적에 따라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음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AP 및 아너스 과목을 계속 듣고 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데, 만약 5월에 AP시험을 치를 계획이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AP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바로 대학 학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좋은 학점과 함께 대학에서 학점을 별도로 따지 않아도 되는 일석 이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성적관리 이외에도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졸업 필수과목 이수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 합격 통지를 받고도 행동거지에 문제가 있다면 합격취소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규율문제, 입학원서 내용 허위 기재, 마약 및 음주, 시험 부정행위 이외에도 폭력을 휘두른 학생들의 경우 51%가 합격 철회 통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지원한 학생들의 SNS를 포함 온라인 프로필을 검색하기도 한다. 인상을 찡그리게 하는 음란한 콘텐츠나 욕설 등을 올린 것이 혹여라도 대학 관계자에게 발견된다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12학년 2학기가 되면 많은 시니어들이 그동안 참여했던 봉사활동 혹은 스포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하지만 과외 활동들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지원자가 불합격이 되었거나 대기자 보류에 올려졌을 때 합격자 선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히든' 카드로 내밀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턴십 혹은 직업 경력의 특수 경험은 미래 커리어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애틀랜타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