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교에 한인 역사과목 첫 개설

애너하임 교육구 도입 가을학기부터 e-러닝으로

미국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한인 역사를 가르치는 교과목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고등교육구는 1년 교육 과정인 '코리안 아메리칸 인종학' 교과목을 올해 가을 학기에 개설하기로 했다.

이 교육 과정은 미주 한인들의 이주 역사와 정착 경험, 핵심 인물, 타인종과의 관계, 한인과 한인 커뮤니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인 역사 수업은 e-러닝으로 진행되고 애너하임 교육구의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다.

'코리안 아메리칸 인종학'의 학습 내용을 마련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4지구 교육 위원 제프 김 박사는 미주 한인의 정체성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이 교과목이 미국 전역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Previous
Previous

VA·MD 한인 유학생 2천명

Next
Next

하버드, 스탠퍼드 이어 시카고의대도 랭킹 선정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