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CT없이 미국대학에서 학생을 어떤걸로 평가할까? 앤디프랩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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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많은 미국 대학들이 SAT/ACT 제출 의무화를 폐지하면서 원서를 지원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대학을 생각 안하고 있었던 학생들부터 SAT시험은 봤지만 충분하지 않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던 학생들까지 모두 미국 대학 지원을 하면서 올해 2021년 UC계열의 학교만 하더라도 18%의 원서가 늘어났다.

앤디프랩을 통해 많은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이런 질문들을 해 왔다. “미국대학에서 SAT/ACT 시험제출이 의무화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을 보고 학생들을 평가하나요?” 이 질문들은 사실 간단한 1차원 질문이 아닌 매우 깊이가 있는 질문이다.

특히 유학생들은 원래 미국대학교를 들어가기가 힘들다 보니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할텐데 정말로 에세이와 추천서만 보고 학생을 평가할까? 학교 내신은 해당 고등학교마다 체계와 레벨이 다른데 평준화 된 시험 없이 내신 따기 어려운 학교들은 더 불리한게 아닐까 등등 궁금한 것 투성이다.

그래서 현재 까지의 입시 현황과 앤디프랩 컨설팅 학생들의 결과를 통해 의견을 조금 정리해 볼까 한다.

먼저 미국의 공립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경우이다. 공립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그래도 희망적인게 아직까지 미국의 공립 학교들은 학교 안에서 학생의 랭킹을 뽑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심사가 보편화 되어 있는 요즘 학생들의 랭킹이 있다면 대학교 측에서는 커트라인을 잡고 해당 고등학교의 예전 학생들이 데이터와 비교해보기 수월한 부분이 있다. 똑같이 내신이 4.3인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랭킹으로 인해 그 세부적인 차이들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립학교들 같은 경우 요즘에는 랭킹을 뽑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학생의 내신을 제대로 파악하기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대학측에 더 많이 보여줘야 할 것이다. 칼리지카운슬러 같은 경우 학생들 추천서에 표현하는 학생들의 작업을 더 강력히 해줄 필요성이 있다. 예를들면 만약 우리학교에 랭킹이 있다면 이 학생은 상위 00정도 될 것이다 라는 .. 칼리지카운슬러처럼 신뢰성이 있는 선생님의 어드바이스 같은 강력한 증거가 있지 않고서는 사실상 SAT점수가 없이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한다.

현재 2021년 얼리결과를 보면 유펜은 합격생들 중 3/4이, 조지타운은 93%학생들이 SAT/ACT 점수를 제출했다고 한다. SAT/ACT점수 없이 학생들 원서를 받기는 했지만 합격생을 선발하는데 있어서는 미국대학들도 어쩔 수 없이 의존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결론은, 계속 취소되고는 있지만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SAT/ACT를 아예 포기 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현실적으로 SAT/ACT없이 대학을 지원하기에는 미국대학들도 그 대안이 확실하게는 없기 때문에 유학생일수록, 사립학교 학생일 수록 보여주는게 더 많을 수록 좋을 듯 한게 앤디프랩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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