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해야 한다 vs 깔끔해야 한다” 집에서 공부할 때 더 잘되는 책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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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공부를 하다가 엄마한테 “책상 정리 좀 하고 공부해라”라는 잔소리를 들어본 바 있을 듯하다.

보통 엄마들은 책상이 깔끔해야 공부를 잘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책상이 지저분해야 공부가 잘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책상이 지저분해야 공부가 잘된다 vs 깔끔해야 공부가 잘된다”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먼저 지저분한 책상에서 공부가 잘된다고 말한 사람들은 깨끗하게 치워져 있으면 오히려 몰입이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중 몇몇은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다(?)며 뭔가 가득히 쌓여야 집중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책상이 지저분한 경우가 있다.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저커버그, 애플의 창립자인 스티브잡스, 과학자 아인슈타인 등이 그 예다.

반면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책상에서 공부해야 집중이 쉽다는 사람들은 책상 지저분한 애들이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부에 앞서 조금이라도 책상이 더러우면 정리부터 하고 공부를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하나의 연구 결과가 눈에 띈다.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진은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저분한 방과 깔끔한 방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저분한 방에서 생활한 대학생은 반대 집단보다 창의성 점수가 훨씬 높게 나왔다. 기존의 질서와 전통을 깨뜨리고 새로움을 발견하는 능력이 더 높게 나왔다.

반면 깔끔한 방에서 생활한 사람들은 규정을 잘 준수하고 관리에 중요한 일을 잘했다. 정돈된 책상에서 공부하게 되면 필요한 것을 바로 찾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저분한 책상, 깔끔한 책상은 자신 스타일에 맞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해야하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다.

출처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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