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美 독무대… MIT 1위, 스탠퍼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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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가 발표한 ’2021 세계 대학 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가 총 51개 전공 가운데 각각 12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MIT는 51개 전공 가운데 컴퓨터공학·수학·통계학 등 12개에서, 하버드는 의학·법학·생물학 등 12개에서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연구 관련 전공인 컴퓨터공학 순위는 MIT와 스탠퍼드, 카네기멜런 등 미국 대학이 1~3위를 휩쓸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카이스트(32위)와 서울대(41위) 2개 학교가 이 분야 ‘톱 50′ 안에 들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는 4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싱가포르국립대(12위)와 칭화대(13위), 베이징대(20위) 등 싱가포르와 중국 대학이 ‘톱 20′ 안에 진입했다. 일본 도쿄대는 27위였다.

최근 각광받는 로봇 기술 관련 학문인 기계-항공공학 분야에서도 MIT(1위), 스탠퍼드(2위), 하버드대(4위) 등 미국 대학 3곳이 ‘톱5′ 안에 들었다. 3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5위는 싱가포르 난양공대였다. 싱가포르국립대(9위)도 10위 안에 올라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각 분야 글로벌 ‘톱 50′ 안에 든 중국 대학도 126곳으로, 작년 97교에 이어 크게 늘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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