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하버드 평균 학점 3.3 수준…에세이 실력은 별로

오픈AI의 GPT-4가 하버드 대학교 신입생 수준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챗봇은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평균 학점은 3.34였다. 그러나 에세이 내용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마야 보드닉(Maya Bodnick) 하버드 학생이 진행한 이번 실험에서 보드닉은 8명의 교수와 조교에게 GPT가 생성한 에세이를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GPT가 생성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교수들의 챗봇의 글쓰기 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GPT가 주장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열광적이지 않았다. 한 채점자는 에세이의 주장이 일관되게 방대하고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대학의 교수들이 GPT를 이용해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휴어튼 대학교 교수인 크리스티안 테르비쉬는 GPT-3.5를 기반으로 기말 시험 문제를 풀게 했다. 챗봇은 시험에서 B 또는 B-의 성적을 받았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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