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작심삼일’ 없애는 5가지 전략
2022년 새해를 맞아 CNN이 ‘작심삼일’을 물리치기 위한 5가지 과학 기반 전략을 1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많은 이들은 매년 1월 1일 목표를 설정해 시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 결심의 대부분이 그해 3월 중순 안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꼽아 ‘시간 낭비’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다.
그럼에도 CNN은 결국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다면서 새해 결심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5가지 과학 기반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전략은 행동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 신호를 기반으로 계획 세우기
CNN은 계획을 실행에 있어 도움을 줄 만한 첫 번째 전략으로 ‘신호 기반의 계획 세우기’를 제시했다. 이들은 계획에 있어 몇 가지 구체적인 ‘신호’들을 추가하면 계획을 실행해야 할 시점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고 주장했다.예로 새해 결심이 ‘평일에 명상하기’라면 이는 너무 모호한 계획이라 실행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 ‘평일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명상하기’라는 계획을 짜면 훨씬 더 실행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CNN의 설명이다. 즉 목표를 실행하는 것에 있어 구체성을 더해야 한다는 의미다.
◇ 벌칙을 고려하라
새해 결심을 지키기 위한 두 번째 전략으로는 ‘계획을 실행하지 못한 것에 따른 벌칙을 고려해보라’는 것이다.벌칙을 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의 몇몇 사람들에게 본인의 결심에 대해 공개하는 것이라고 CNN은 강조했다.
즉 본인이 목표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주변 사람으로부터 다시 인지하게 됐을 때 그에 따른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리라는 것이다.
SNS를 활용해 많은 이들에게 새해 결심을 공개하는 것도 계획 실행에 있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CNN은 수치심보다 더 가혹한 처벌은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친구들과 내기하거나 목표 달성 실패 시 자선 단체에 기부되는 사이트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재미를 더하라
세 번째 전략으로는 목표를 실행하는데 ‘재미를 더하라’는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목표 달성과 관련해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한다. 예로 ‘새해에는 건강한 몸만들기’가 목표라면 효과가 빠른 운동으로 빠른 발전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효율성에만 집중하다 보면 새해 결심 달성에 있어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인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즐기고 있는가’를 무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기력해질 수 있다고 CNN은 주장했다.
이들은 다소 지루한 운동이나 공부할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다면 이를 더 오랫동안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즐거움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는 ‘유혹 묶음’이란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해야만 하는 목표를 같이 묶으라는 것이다.
예로 체육관에서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운동을 한다든지 공부할 때만 좋아하는 라떼를 마실 수 있게 한다든지 등이 있다.
◇ 긴급상황을 허락하라
네 번째 전략으로는 어쩔 수 없는 ‘긴급상황’을 허락하라는 것이다. 새해 결심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본능적으로 ‘결심 실패’를 선언하고 흰 수건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새해 결심을 달성하는 과정에 있어 예외의 상황을 두라는 것이다. 즉 ‘어쩔 수 없는 한 두 번의 불이행’은 넘길 수 있어야 최종 목표 달성의 확률이 높다는 게 CNN의 주장이다.
그들은 어쩔 수 없는 ‘불이행’이 발생하더라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취도 높은 친구 도움 받으라
마지막 전략은 평소 성취도가 높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자주 보내라는 것이다. 성취도가 높은 이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면 그들의 행동 패턴에 순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성취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게 CNN의 설명이다.나아가 성공한 지인들로부터 공유 목표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물어보고 해당 전략을 직접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같이 목표를 공유한 친구들을 코치해보는 것도 본인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성취 방법에 대한 팁을 줄 때 자신감이 높아진다.
출처 : 애틀랜타 한인뉴스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