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4년제 대학 편입 '빨간불'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로 입학 후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하는 경제적이며 실질적인 방법으로 고려하지만 조사결과 조지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편입은 다른 주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CCRC(Community College Research Center)조사에 따르면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의 80%가 4년제 대학 편입을 원하지만 3분의 1정도만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며 편입학생 중 절반 미만만 6년 이내에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학생들의 경우 10%만 4년제 학교로 편입하여 6년 이내에 학위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지아주 저소득 편입생을 위한 학사학위 취득부분에서도 전국 29위를 차지 하였다.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9%가 편입하여 학위를 취득하며 흑인 학생의 경우는 7%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CCRC의 연구원 타티아나 벨라스코는 “조지아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편입생 수가 현저히 낮다. 이는 학생들의 개인사정일 수도 있지만 주당국의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중등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전 준학사 학위를 이수하여 준비과정을 돕는 방안도 제안했다.
현재 조지아텍의 편입합격률은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32%~41% 사이를 유지해 왔으며 2023년 여름, 가을학기 편입학 학생 중 4,095명이 편입학을 신청했고, 그 중 1,118명이 최종 입학했다. 또한 UGA의 경우 2019년 2757명의 편입 지원자중 2085명의 학생이 최종 입학하여 75.63%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어 조지아주 학생들에게 당국의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애틀랜타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