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학생들 학업 증진되나
버지니아 주정부는 코로나 펜데믹 동안 야기된 학생들의 학업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버지니아 교육부는 5개 학군 중 44개 학교에 연간 및 연중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총 770만달러 이상의 주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학업 증진을 위한 이번 추가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일관되고 구조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코로나 팬데믹 동안 떨어진 학업 능력을 회복시킬 전망이다.
버지니아 총회는 합동입법감사위원회 (JLARC)의 2013년도 연구를 통해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의 학업 능력이 학교보다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향상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주정부 보조금을 수여한 것이다.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버지니아 전역의 학군에 아직 사용되지 않은 코로나 지원금을 제공해 추가 교육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버지니아 햄프턴 (150만달러), 뉴포트뉴스 (약500만달러), 세일럼 (30만달러), 로아노크 (약93만달러), 웨인즈보로 (5만달러)의 학교들이 이번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보조금은 국가 인가 등급과 학교 성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서대로 지급된다.
출처 : 미주조선일보